계획만 세우다 끝나는 사람 vs 끝까지 해내는 사람의 차이
이번 달에는 꼭 이걸 해야지.
다짐은 누구나 한다. 계획도 세운다. 그런데 막상 하려고 하면 “내일 하지 뭐...”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온다. 특히 겨울 아침이면 더 그렇다. 이불 밖은 너무 차갑고, 의지는 침대 안에서 얼어붙는다.
문제는 의지력이 약해서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계획을 세웠다고 착각하지만 사실은 목표만 적어두고 멈춰버린다는 데 있다.
계획이 아니라 목표만 세우고 있진 않나요
“아침 6시에 일어나야지.”
이 문장은 계획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도착지점이다. 즉, 목표다. 그 목표까지 가는 징검다리는 없다.
계획이란 목표를 향해 가는 행동의 순서다. 이 순서가 없으면 시작 자체가 어렵다. 그래서 시작하기 전부터 미루게 된다.
실행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목표를 아주 잘게 쪼갠다는 점이다. 보통 7개에서 15개 정도로 나눈다. 처음 단계는 무조건 만만해야 한다. 부담이 없어야 몸이 반응한다.
아침 6시에 일어나는 가장 쉬운 방법
“아침 6시에 일어나야지” 대신 이렇게 바꿔본다.
→ 이불 밖으로 왼쪽 발 꺼내기
이게 첫 단계다.
15초 뒤엔 발을 하나 더 내놓고, 그다음엔 허벅지, 몸 반, 전부.
이렇게 2~3분만 지나면 이미 몸은 침대 밖에 나와 있다.
중요한 건 의지가 아니라 행동의 난이도다.
큰 결심은 실패하기 쉽지만, 너무 쉬운 행동은 거부할 이유가 없다.
기분이 안 좋은 날이 오히려 기회다
신기하게도 사람은 아주 조금 기분이 안 좋은 날에 변화를 시도할 확률이 높다.
살짝 우울하고, 살짝 짜증나는 날. 뇌는 그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이때 옆에 새로운 행동 하나를 두는 게 중요하다.
단, 쉬운 것일수록 좋다.
기분이 바닥일 때 어려운 계획은 오히려 독이 된다.
성취를 잘하는 사람들은
“내가 어떤 기분일 때, 어떤 행동이 잘 되는지”
이걸 정확히 알고 있다.
루틴은 15번이면 만들어진다
뭔가를 매일 반복하면 뇌는 그걸 이미 끝낸 일처럼 처리하기 시작한다.
시작하는 순간, 뇌는 완료된 장면을 절반 이상 그려낸다.
그래서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나온다.
이 행동을 하루에 한 번, 같은 간격으로 10~15번 반복하면 루틴이 된다.
문제는 대부분 이 15번을 못 채운다는 것.
그래서 실패가 아니라, 중단이 반복된다.
결론
변화는 거창할 필요가 없다.
목표를 계획으로 착각하지 말 것,
행동을 최대한 잘게 쪼갤 것,
기분이 흔들릴 때 쓸 수 있는 쉬운 행동을 준비해둘 것.
이번 달에 무언가를 바꾸고 싶다면
발 하나 꺼내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생각보다 인생이 잘 움직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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