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따라가면 늦다? 위기와 기회
AI 이야기가 뉴스가 아니라 일상 대화가 된 지, 불과 2~3년밖에 안 됐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미 선택의 순간에 와 있다.
“어디를 벤치마킹해야 하지?”라는 질문 자체가, 이제는 틀렸을지도 모른다.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는 단언한다.
AI 시대에는 패스트 팔로워 전략이 통하지 않는다.
AI는 너무 빠르다, 5년이 50년인 이유
과거 한국은 산업화에서 ‘따라잡기 전략’으로 성공했다.
하지만 AI는 중공업이 아니다.
업데이트는 한 달, 어떤 때는 일주일 단위다.
AI에서의 5년은, 과거 산업 기준으로 보면 50년에 가깝다.
한 번 벌어진 격차는 다시 좁히기 어렵다.
“나중에 정리되면 들어가자”는 전략이 가장 위험해진 이유다.
세계화의 종료, 더 이상 답안지는 없다
우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세계화였다.
기술은 공유됐고, 시장은 열려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지금은 ‘각자도생의 시대’.
좋은 기술은 가르쳐주지 않는다.
AI를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그 답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지금 AI에는 벤치마킹 대상이 없다.
먼저 해본 사람이 곧 기준이 된다.
빅테크도 안전하지 않다
김대식 교수는 충격적인 전망도 덧붙였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빅테크 중 절반은 몰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위험한 기업으로는
Apple,
Meta,
그리고 GPU 하나에 의존하는 NVIDIA까지 언급된다.
문제는 기술력이 아니라 구조다.
AI 패러다임이 바뀌는 순간, 지금의 강점은 약점이 될 수 있다.
해답은 ‘피지컬 AI’, 그리고 한국의 기회
그렇다면 한국은 무엇을 해야 할까?
김 교수의 답은 명확하다. 피지컬 AI다.
로봇, 자율주행, 제조 현장 AI.
이 분야의 핵심은 ‘데이터’인데,
움직임 데이터는 아직 인터넷에 없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 한국의 기회가 있다.
울산, 창원, 구미...
수십 년 경력의 숙련공들이 아직 현장에 있다.
이들의 손동작, 용접, 조립 과정이
미래 AI의 교과서가 될 수 있다.
AI는 공부가 아니라, 경험이다
AI는 책으로 배우는 게 아니다.
자전거 타기처럼, 넘어지면서 익히는 것이다.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는 순간, 이미 늦는다.
지금 당장 써보고, 만들어보고, 실패해야 한다.
AI 시대의 생존 전략은 단순하다.
남이 만든 답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답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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